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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3 세단’ 국내 출시…판매가 3750만원부터

  • 기사입력 2014.01.06 11:3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뉴 아우디 A3 세단’ 발표 행사를 갖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3750만원(2.0 TDI)의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앞세워 4도어 소형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이번 모델은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품격 높은 승차감과 다이내믹 컨셉을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넓어진 차체, 경량 바디, 완벽한 섀시 밸런스,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가치를 끌어올리는 첨단기술과 고급사양이 대거 채택됐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아우디의 다양한 고효율 기술과 터보 차저를 채용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성능의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와 조합을 통해 정지상태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 시간이 8.4초에 불과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km(1등급)에 달한다.
 
기존 A3 해치백보다 전장은 146mm, 전폭은 11mm 각각 길어졌으며, 전통적인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의 스마트하면서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뤄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외관에서는 빛이 굴절되는 모양의 ‘토네이도 라인’이 차량 측면 전체를 휘감으면서 차량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이 수평라인은 헤드램프의 LED주간운행등에서 테일램프의 방향지시등까지 이어지며 전체 외관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인다.  
 
실내는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밀함, 눈으로 보는 즐거움, 촉감으로 전달되는 만족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425리터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일상 생활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뉴 아우디 A3 세단은 3세대 MMI,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 토크 백터링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자체 제어 장치 ESC 등 아우디 대형 모델들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치가 대거 지원된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뉴 아우디 A3 세단은 지난 유럽 출시 직후 다재 다능함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유럽 최고 권위의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며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한국 고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아우디 A3 세단 국내 출시 가격은 2.0 TDI가 3750만원, 2.0 TDI 다이내믹이 4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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