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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내년부터 미국서 세계 최대크기 타이어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3.12.30 12:51
  • 기자명 이상원

프랑스 미쉐린이 2014년 1월부터 미국의 새 공장에서 산업용 타이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쉐린의 북미지역 19번째인 이 공장은 이달 중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완공됐으며 지하자원 채굴 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초대형 덤프 트럭용 타이어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미쉐린에 따르면,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타이어는 세계 최대 사이즈로, 한 개 무게가 5.5톤, 높이가 4m에 달하며, 전체 생산량의 80%가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미쉐린은 지난해 4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신 공장 건설에 착공, 1년 반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총 7억5000 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타이어는 2014년 중반부터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미쉐린측은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새로운 공장이 미쉐린의 세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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