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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만에 F1팀 창단

  • 기사입력 2005.11.02 08:25
  • 기자명 이형석

마침내 F1 신생팀이 일본에 의해 탄생했다.
팀이적이나 명칭변경이 아닌 순수하게 신생팀이 근 10여년만에 창단됐다. 레드불을 비롯하여 토요타등 재창단을 하거나 이적을 통한 창단은 그동안 수차례있어왔으나 순수하게 신생팀이 창단되기는 근 10여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1일 혼다 웰컴 플라자 아오야마에서 밝힌 기자회견에서 스즈키 아구리는 SUPER AGURI Formula 1이라고 팀을 명명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F1창단을 위해 금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에 그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했던 신생팀의 팩토리는 영국의 옥스퍼드 주에 소재하고 있는 TWR 구아로우즈의 것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팀의 소재지는 자신의 회사인 주식회사 A·컨퍼니로서 일본국적의 아구리씨가 팀 대표를 맡을 예정으로 있다.


엔진은 혼다 V8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새시의 명칭은 아구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이버로는 사토 타쿠마가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나 두 드라이버 모두 일본인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해 사토 선수외 다른 외국선수가 거론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견해도 흘러나오고 있다.


또 스폰서는 현재 소프트 뱅크가 신문이나 매스컴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대라고 밝히면서 메인스포서외 서브스폰서를 집중적으로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구라팀의 이런 활동에도 불구하고 내년시즌에 FIA 측에서 시트배정을 해 줄 수 있을지 불투명해 내년시즌부터 아구라팀의 활동을 서킷에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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