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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부사장, 국산차업계 성공적 데뷔(?) 첫달부터 올 최대 실적 달성

  • 기사입력 2013.11.01 15:0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 출신의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이 국산차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박부사장은 영업본부장 취임 후 첫 달인 10월,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5350대의 내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수입차업계에서 쌓아 온 실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들어 가장 높은 월 별 판매량으로, 르노삼성의 올해 월 평균 내수판매량인 4600여대보다 약 1000대가 많은 수준이다.
 
르노삼성차는10월 내수 5350대, 수출 7379대 등 전년 동월대비 12.1% 증가한 총 1만2729대로 전체 판매량에서도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달 SM3 333프로젝트에 이은 SM7, SM5 자신 만만 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SM7, SM5의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SM3, QM5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7%, 61.9%가 증가하는 전 차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SM7은 전년 동월 보다 63.9% , SM3는 26.7% 늘어난 1739대가 판매됐으며, 이달 중 상품성을 강화한 SM3 SE Plus 밸류 에디션 신규 트림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M5 역시 SM5 TCE 인기로  전월 대비 5.7% 늘어난 2643대가 판매됐으며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9월에 이어 10월에 내수판매 500대를 훌쩍 넘기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을 10월경우 586대까지 끌어 올리는 등 SUV 시장에서 뒤늦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출은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8.9% 성장한 4697대가 판매됐으며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박동훈 영업본부장은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색다른 광고 등의 확 바뀐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영업현장도 활기가 넘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1-10월 전체 판매량에서 내수는 3.2% 감소한 4만6800대, 전체 판매량은 24.9% 감소한 9만6154대를 기록하는 등 감소폭을 크게 좁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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