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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쏘울’ 출시, 주력모델 105만원 인상…디젤 트림 강화

  • 기사입력 2013.10.22 09:2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쏘울(All New Soul)’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올 뉴 쏘울’은 ‘보여주고 싶고 타보고 싶은 편안한 차’를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PS’로 개발에 착수, 44개월 동안 약 2400억원이 투입됐다.
  
‘올 뉴 쏘울’의 외관은 기존 쏘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독창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각 요소에 적용하고 고급화해 쏘울 만의 디자인 DNA를 재해석했다.
 
특히,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칼라로 조합한 ‘투톤 루프’와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내·외장 주요 부위에 특정 칼라를 적용한 ‘칼라존’, 그리고 세계 최초로 고객 취향에 따라 3가지 칼라(그레이, 레드, 블랙)로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칼라 휠’은 보다 강렬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스피커와 에어벤트가 결합된 에어벤트 일체형 스피커부터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 시동 버튼 등으로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엔진으로는 감마 1.6 GDi 엔진과 UⅡ 1.6 VGT 엔진이 각각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16인치 타이어)은 최고출력 132ps, 최대토크 16.4kg·m에 리터당 11.6km(복합)의 연비를 확보했다
 
디젤 모델(자동변속기, 16인치 타이어)은 최고출력 128ps,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고급형 ISG(Idle Stop&Go)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리터당 14.1km(복합)를 확보했다.
 
편의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UVO 2.0’를 비롯해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기아차는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 국내 2만대, 해외 17만대 등 총 19만대의 연간 판매 계획을 수립했다.
  
‘올 뉴 쏘울’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이 럭셔리 1595만원, 프레스티지 1800만원, 노블레스 201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1980만원, 노블레스 2105만원이다.
 
가솔린 럭셔리 트림은 안전사양인 VSM(차세대VDC)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을 기본 적용한 가운데, 105만원이나 인하했다. 주력 모델인 가솔린 노블레스(2015만원) 트림의 경우 기존 프리미엄(1910만원)보다 105만원이 올랐다.
 
기아차는 디젤 트림 확대와 더불어 디젤 모델의 판매가 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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