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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개최

  • 기사입력 2013.10.06 17:10
  • 기자명 신승영

현대자동차가 4일과 5일 양일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Hyundai Global Friendship Tour)’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글로벌 각국에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약 69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했으며, 올해 1200명을 추가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총 1만명 이상의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첫 날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그랜저와 쏘나타의 차체 및 의장라인을 견학한 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철강의 제조 공정을 둘러봤다. 이어 남원 켄싱턴 리조트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풍등을 제작하고, 소원을 담아 날리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둘째 날 외국인 유학생들은 광주로 이동,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와 세계김치문화축제를 관람,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과 전통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주역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차의 성장 동력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를 홍보함으로써 제 2의 한류열풍을 이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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