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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제 7 전시장 대구서 공식 오픈…포르쉐 박물관서 날아온 911 초기모델도 전시

  • 기사입력 2013.09.29 20:54
  • 기자명 이상원

[대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포르쉐가 국내에 일곱번째 전시장을 대구에 오픈했다.
 
포르쉐 딜러사인 아우토스타트는 지난 28일, 포르쉐의 국내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의 마이클 베터 사장과 임직원 및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에서 대구 전시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공식 오픈한 포르쉐 대구 전시장은 대구지역 수입차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포르쉐 대구전시장은 지상 3층 건물에 1.2층의 넓은 전시공간과 포르쉐의 맞춤형 특별공간, 최고급으로 꾸며진 편안한 휴식공간 및 4대의 워크베이를 갖춘 정비공간을 구비, 판매에서 서비스, 정비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국내에 총 7개의 전시장을 갖추게 됐으며 포르쉐의 2대 딜러인 아우토스타트는 일산과 대구에 2개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아우토스타트는 내년 중 대전 전시장을 신규로 오픈하고 일산 전시장도 확장 이전할 예정으로 있는 등 포르쉐 사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 대구 전시장에는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됐던 911 초기 모델이 출시 50주년을 맞아 대구 전시장에 처음으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포르쉐 911은 지난 1963년 첫 출시, 지난해 7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초대 911은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 196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0마력에 최고 210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이 차는 현재 몇 대 정도만 남아 있으며 이 중 한 대를 탄생 50주년에 맞춰 한국에 들여와 순회전시에 들어갔다. 
 
포르쉐는 오는 10월부터 한국법인인 포르쉐코리아가 출범, 비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오는 2014년 대전, 광주 지역 등을 포함해 총 9개 전시장과 8개 서비스 센터를 갖춰 연간 25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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