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 쥬크, 2700만원~2900만원, 현대 싼타페 정조준

  • 기사입력 2013.09.23 11:06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23일부터 전국 10개 닛산 전시장에서 ‘쥬크(JUKE)’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4일 출시될 쥬크는 약 2700만원에서 2900만원 사이 가격이 책정됐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쥬크는 높은 지상고와 개방된 시야, 넉넉한 공간 등 SUV의 장점과 다이내믹한 스포츠카의 성격이 결합된 모델이다.   
 
외관은 넓은 숄더라인과 커다란 휠 아치, 부메랑 모양의 리어 램프 등으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실내는 오토바이의 연료 탱크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콘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려한 대쉬 보드와 스쿠버 다이버의 핀을 연상시키는 도어 트림 등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상위 모델의 경우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이 적용됐다. 통합제어시스템은 버튼 조작만으로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 출시될 모델은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24.5kg·m의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장착시켜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닛산은 이번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33만원 상당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Bose® Soundlink® Mini Bluetooth® speaker)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쥬크는 한국시장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티 CUV이다. 쥬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려는 닛산의 철학이 반영된 차”라며 “쥬크는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량으로서 2030 젊은 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관기사-

닛산 주크, 10월14일 출시…소형 SUV 시장 가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