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닛산 주크, 10월14일 출시…소형 SUV 시장 가열

  • 기사입력 2013.09.12 11:41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10월 스포츠 크로스오버 ‘쥬크(JUKE)’를 전격 출시한다.
 
한국닛산은 오는 10월14일을 목표로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개별 전시장에서는 빠르면 이번 주부터, 늦어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사전계약을 접수할 방침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천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세부 모델로 현재 두 가지 트림을 고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크는 1.6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가 장착된다. 최고출력 188hp, 최대토크 24.5kg·m이며 북미 기준 공인연비는 29mpg(복합연비 환산 12.3km/ℓ)이다. 통합 제어(I-CON) 시스템을 통해 노멀(Normal)·스포츠(Sport)·에코(Eco) 등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주크는 스포츠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인테리어와 넉넉한 실내공간 등은 여가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한편, 닛산 주크가 출시됨에 따라 국내에서는 ‘보다 작은’ 소형 SUV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이 지난 2월부터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트랙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 연말 르노삼성이 QM3(르노 캡처)를 국내 도입한다. 수입차에서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2008 도입을 프랑스 본사에 촉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