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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말리부, 11월 국내 출시…디젤은 내년 상반기

  • 기사입력 2013.08.29 17:2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쉐보레 말리부가 불과 2년여만에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28일(현지시각) 2014년형 쉐보레 말리부의 가격과 재원을 공개했다.
 
2014년형 말리부는 새로운 6단 변속기(6T45)를 추가하고 스탑/스타트 시스템과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 등을 통해 연료효율성 및 저회전 구간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2.5L 엔트리 모델을 기준으로 도심 구간 연비는 14% 가량이 개선됐다.
 
더불어 2014년형 임팔라에 탑재했던 개선된 서스펜션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실내는 그 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뒷좌석 좁은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레그룸을 31.7mm 더 늘렸다.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는 사각지대 감지시스템과 후방경고시스템, 10 에어백 등이 기본 장착된다.
 
8세대 말리부는 지난 2011년 11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지난 7월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은 6018대로 전년동기대비 16.8%가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오는 11월경 2014년형 말리부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서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 말리부 2.0 디젤도 내년 상반기 내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 따라 말리부 디젤도 일부 재원 및 사양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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