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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쿠엘 사장 내정자, ‘고객만족·딜러수익 창출 등 좋은 브랜드 만들겠다’

  • 기사입력 2013.08.21 12:0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토마스 쿠엘이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옥에 첫 출근, 사실상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쿠엘 사장 내정자는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각 부문 임원 및 전국 판매딜러 사장단들과 상견례를 갖고  현재 폭스바겐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만족이라고 밝히고 인재를 중히 여기고 특히 딜러사들의 수익창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함께 참석한 박동훈 전 사장의 업적 및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과 토마스 쿠엘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재무담당 클라우디아 알렉산드로 재무총괄이사, 그리고 양사의 마케팅 담당 이사 등 핵심 보직이 모두 독일 본사 파견 인물로 채워졌다.
 
쿠엘 사장 내정자는 폭스바겐 본사의 아시아 세일즈 부문 주요 임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직급에 비해 보다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에서 최근 불거진 물량 부족 문제에 보다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쿠엘 사장 내정자는 이미 2주 전부터 한국에 들어와 시장 상황 등을 파악해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쿠엘 사장 내정자는 독일 부퍼탈 대학과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난 1995년부터 폭스바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프랑스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을 비롯해 멕시코와 인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 주요 요직을 거쳤다. 최근까지 스코다 인도법인에서 브랜드 총괄 및 세일즈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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