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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상반기 전 세계 14개국서 차종별 순위 1위 올라

  • 기사입력 2013.07.23 07:5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전 세계 14개국에서 차종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 및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총 238만3천800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국내는 32만5천611대, 해외는 11.2% 증가한 205만8천189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 가운데 주력 소형모델인 엑센트는 쿠바, 이집트, 몽고, 파나마, 우크라이나 등 5개국에서 차종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 ix35(투싼)도 앙골라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엘란트라(아반떼)는 시리아에서, i10은 네팔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는 3.5% 증가한 144만5538대를 팔았으며 이 가운데 국내는 22만6404대, 해외는 121만9134대가 각각 판매됐다.
 
기아차는 소형 SUV 스포티지가 아제르바이잔과 불가리아에서 1위를 차지했고 1톤 봉고트럭이 요르단에서, 모닝이 한국에서, 소형차 리오가 모리셔스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 외에 쉐보레 아베오가 에콰도르, 멕시코, 베네쥬엘라 등 3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구대우자동차의 넥시아도 아르메니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한편,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울링 선샤인이었으며 일본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 북한에서는 평화자동차의 삼천리, 홍콩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러시아에서는 라다 그란타, 영국은 포드 피에스타, 이탈리아는 피아트 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포드 F시리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토요타의 힐럭스는 라오스 등 무려 3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코롤라는 호주 등 16개국, 랜드 크루즈는 카타르 등 5개국, 캠리는 4개국 등 무려 71개국에서 1위를 차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외에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 골프도 벨기에 등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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