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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車협회(ACEA), 한국 사무소 공식 오픈

  • 기사입력 2013.07.15 14:5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BMW와 피아트 등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서울 여의도 극동빌딩에 한국소무소를 오픈,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외 자동 관련 단체가 국내에 사무소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EA는 지난 2011년 6월 현대자동차가 34년 만에 회원사로 가입한 유럽 최대 자동차업계 단체로 일본과 중국 등 주요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ACEA 한국사무소는 구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에서 이사를 지낸 박상도씨가 어드바이저(고문)를 맡고 있으며 오는 2016년 경부터 인원을 충원, 활동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ACEA 한국사무소는 한국 정부 및 자동차업계의 동향 보고와 기술적인 정보 등을 수집, ACEA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의 유럽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조사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한국에 별도의 사무소를 오픈하는 이유는 최근 한국시장에서 유럽산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산 자동차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년 64.4%에서 2011년 74.1%, 그리고 2012년에는 74.3%에 달하는 등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는 현재 BMW와 다임러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다프, 포드, GM, 피아트, 재규어 랜드로버, 이베코, 포르쉐, 르노, 푸조시트로엥, 볼보 등 14개 유럽 자동차업체들과 현대차, 토요타 등 총 16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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