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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저 금리에 최고 120만원 가격 인하···파상공세

  • 기사입력 2013.06.12 13:1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BMW코리아가 초저금리에 한·EU FTA 관세인하를 배경으로 국내 판매가격을 최고 120만원 가량 인하하는등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5시리즈 이상 일부 모델에 대해 내달부터 시작되는 FTA 관세 인하 가격을 선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BMW는 5시리즈 세단과 5시리즈 투어링, 그란 투리스모, 6시리즈와 7시리즈를 구입할 경우, 520d는 60만원 인하된 6,200만원, 6시리즈 그란 쿠페는 120만원 적용된 1억 850만원, 730d는 120만원이 인하된 1억 2,410만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5시리즈 세단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적용해 뱅앤올룹슨의 ‘A8’스피커를 증정한다.
 
이 외에 M3 구입 고객에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 서킷에서 열리는 MotoGP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VIP 패키지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7시리즈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쿠폰 2장을 제공하며, 5시리즈 투어링은 캐리어 및 루프박스가 포함된 캠핑 패키지를 증정한다.

BMW그룹코리아 계열 할부금융사인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추안포 얍)도 이달부터 자사의 할부금융을 이용해 BMW와 미니 차량을 구입할 경우, 6.99%의 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서비스나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등 다른 수입차 할부금융사의 11-12%에 비해 무려 5% 이상 낮은 파격적인 수준이다.
 
BMW 파이낸셜서비스는 일단 이같은 금리를 6월 한달 동안만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으나 잦은 금리변동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금리 인하 외에 차량 구입자가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에 보험가입을 할 경우, 최대 170만원까지 보험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까지 판매량이 1만4155대로 전년 동기의 1만2376대보다 14.4%가 증가하는 등 올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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