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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 능가하는 중후함·세련미 ‘압권’

  • 기사입력 2013.05.16 08:2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신형모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 세계 500명 이상의 기자들을 독일로 초청, 신형 6세대 S클래스 발표회를 가졌다.
 
시판가격은 최저 7만2000 유로로 중국용 모델에는 공기정화기까지 적용했다.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에 모습을 바꾼 신형 S클래스는 올 상반기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판매가 개시되며 국내에는 오는 11월 경에 도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신형 S클래스는 기존에 비해 한층 무게감이 있고 럭셔리해졌다.
 
보다 세련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차세대 벤츠 세단의 패밀리 룩을 잘 보여주는 리디에이터그릴과 LED로 장식한 헤드램프의 조화는 기존에 비해 품격이 더해졌으며 환상적인 자태의 뒷면은 진보된 S클래스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신형 S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에센스 오브 럭셔리'라는 컨셉으로 개발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쉽 세단에 어울리는 최고수준의 고급성을 갖췄으면서도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시 보드는 도어에서 연결되는 연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센터페시아에는12.3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모니터가 배치됐다.
 
이 모니터는 지도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등 다양한 검색 및 커넥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형 S클래스의 뒷좌석은 현재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안락하게 꾸몄으며 앞좌석 시트 등받이에 대형 모니터를 적용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신형 S클래스에는 12개에 달하는 에어백과 충돌시 에어백 역할을 해 주는 벨트백 등 첨단 안전장비들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S클래스가 국내에 출시되면 수입 플래그쉽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은 총 462대로 아우디 A8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던 BMW 7시리즈는 412대로 다른 두 차종에 비해 50대 가량 뒤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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