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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폭스바겐도 남동부 창사시 30만대 규모 신공장 건설

  • 기사입력 2013.05.13 17:1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중국 남서부 충칭 인근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중국 4공장 건설에 나선데 이어 폭스바겐도 중국 남동부 창사시에 4공장을 건설한다.
 
13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등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은 중국 남동부의 후난성 창사시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4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 파트너사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공동으로 건설, 오는 2016년부터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오는 15일 쯤 4공장 건설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창사공장을 포함, 오는 2016년까지 중국에 총 140억 유로(약 20조 2300억원)를 투입해 현재 3개인 중국공장을 총 7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250만대인 중국 내 생산능력을 오는 2018년까지 400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게획이다.
 
때문에 이번 창사공장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의 공장 건설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중국합작사인 베이징기차와 함께 남서부 충칭 인근에 4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중국정부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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