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뉴 투싼 ix(New Tucson ix)’ 보도발표회를 개최하고, 차량의 내외관을 공개했다.‘뉴 투싼ix’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 포지셔닝 램프를 장착하는 등 전면부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측면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화했으며,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램프 적용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차량 내부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를 통해 동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하고, 블루링크 스마트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원격 시동 및 공조 제어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가치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투싼 ix’가 세련된 디자인과 차급을 넘어서는 최상의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최근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 투싼 ix’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 투싼 ix’의 가격(2WD, 자동변속기 기준)은 디젤 모델에 스마트 2260만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원, 모던 2590만원, 프리미엄 275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스타일 1970만원, 모던 23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