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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우디, 프리미엄 브랜드 순위 다툼 치열

  • 기사입력 2013.04.10 08:2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와 아우디간에 프리미엄브랜드 수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180만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수위를 지켰던 BMW는 올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38만1404대를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BMW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3월 판매량도 4% 증가한 15만9195대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1분기 판매량도 5.3% 증가한 44만8200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154만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프리미엄브랜드 2위에 올랐던 아우디는 여세를 몰아 올들서는 BMW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3월까지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36만9500대를 기록했다. 이는 BMW와 불과 1만1900여대 차이로, 상황에 따라서는 역전도 노려 볼 만한 수치다.
 
아우디는 미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3만4186대, 중국은 14.2% 증가한 10만2810대가 판매됐다.
 
반면,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전년 동기대비 6.4%와 8.4%가 감소, 유럽 ​​전체로는 0.7% 증가한 18만7600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신형 A3 스포츠백 모델과 A1 스포츠백, Q3, Q5 등 소형모델들이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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