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차 노조,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실시

  • 기사입력 2013.04.07 11:38
  • 기자명 신승영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6일 조합원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그간 현장에서 땀 흘려온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합원들의 단합은 물론 그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 가족들은 옛길 박물관 견학, 문경새재 사극 오픈세트장 방문과 함께 2관문(조곡관)~3관문(조령관)에 이르는 장원급제 과거길 도보 탐방 등을 체험했다.
 
노동조합 김규한 위원장은 “지난 4년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오느라 많이 지치고 힘들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기행을 통해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