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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세라티 동북아 지역 총괄 ‘잠재력 큰 한국 시장, M/S 확대 기대’

  • 기사입력 2013.03.29 15:1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은 매우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마세라티는 올 뉴 콰트로포르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게타노 마리노(gaetano marino) 마세라티 동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 시장을 경험한 그는 러시아와 비슷한 한국 시장이 낯설지 않다고 전했다.
 
2013서울모터쇼에서 만난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 세단과 4륜 구동, 그리고 롱 휠 베이스 모델이 인기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6세대 올 뉴 콰트로포르테를 비롯해 마세라티 브랜드와의 성격과도 잘 맞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게타노 마리노는 마세라티에 대해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정체성을 내포한, 이탈리아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매우 독특한 소재들을 통해 제품의 순수한 가치를 높이고 뛰어난 퍼포먼스와 희소성을 갖춘 명차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생산 확대와 관련된 소식에 대해 “마세라티는 한 차종으로 볼륨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SUV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전체 생산량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올 뉴 콰트로포르테 역시 현재 8000대에서 1만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제품이 가지는 희소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관심이 높은 차세대 SUV 레반테(Levante)에 대해서는 “콘셉트카 쿠방(Kubang)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모델로, 약 절반 가량이 (쿠방을)베이스로 제작됐다”며 “마세라티의 페밀리룩을 완성시키는 모델로, 6기통·8기통 가솔린 모델부터 디젤 모델과 4륜구동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게타노 마리노는 한국 시장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마세라티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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