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 영업이익 7조7000억원 사상 최고 기록. BMW 내주 발표

  • 기사입력 2013.03.13 07:37
  • 기자명 이상원

독일 아우디의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우디가 지난 12일 독일 인고르슈타트 본사에서 발표한 2012년(1-12 월)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1.7% 증가한 146만대를 판매, 총 매출액이 488억유로(69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6%가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54억유로(7조7천억원)로 아우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률도 11%에 달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현대차의 8조4천억원에 비해 약 7000억원 가량이 적은 것이다.
 
차종별로는 주력인 아우디 A6가 22만2244 대, A4가 21만7389 대, Q5가 20만9895대가 판매됐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이 29.6% 증가한 40만5383대, 안방인 독일이 26만3163대, 독일을 제외한 유럽이 47만5867대, 미국이 13만9310대가 각각 판매됐다.
 
아우디는 지난해 유럽을 중심으로 SUV Q5와 Q3의 판매가 급증했으며 모델 체인지된 A3도 판매확대에 기여했다.
 
아우디는 올해 총 220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계획중이며 이 중 700명은 연수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BMW그룹은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을 뮌헨으로 초청, 내주 중 2012년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