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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만에 대형트럭 풀체인지…QZ(개발코드명), 서울모터쇼 데뷔

  • 기사입력 2013.02.14 16: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대형트럭 트라고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되는 2013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대형트럭 QZ(개발코드명)를 출품한다.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을 풀체인지하는 것은 지난 2006년 9월 '트라고' 출시 이후 약 7년 만이다.
 
QZ는 8톤이상 덤프와 카고, 믹스, 트랙터 등 4개 차종 10개이상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대형트럭 QZ는 현대차가 약 2000억원 가량을 투입, 개발한 첨단 대형트럭으로 오는 2015년 1월부터 발효되는 차세대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시켰다.
 
신형 트럭은 업그레이드된 파워텍엔진과 독일 ZF사의 트랜스미션이 장착되는 등 파워트레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대형트럭용으로 개발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최첨단 블루링크 시스템이 대형트럭 최초로 적용된다.
 
QZ에 적용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 및 도어개폐 제어,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 차량진단, 소모품 관리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위치추적, 도난감지 서비스는 물론, 첨단 물류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량들의 위치와 운행상태의 확인은 물론 실시간 업무지시까지 가능하다.
 
QZ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와 첨단사양 적용 등으로 시판가격이 기존에 비해 1000만원에서 1500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Z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전시장에서의 대규모 시승을 거쳐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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