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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후속 J400, 내년 9월경 출시

  • 기사입력 2013.02.14 14:1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주력 준중형차인 크루즈 후속모델인 J400(개발코드 명)이 내년 10월 경 국내에 출시된다.
 
GM(제너럴모터스)는 최근 J400을 내년 3분기 중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루즈 2세대모델인 J400은 GM의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해왔던 1세대와 달리 독일 오펠에서 개발하고 담당하고 있다.
 
J400은 GM이 최근 개발완료한 차세대 글로벌 플랫폼인 D2XX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디며 오펠이 개발한 직분사 및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GM은 J400을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로즈타운 등 전 세계 5개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 오는 2018년까지 250만대 가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크루즈는 현재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태국, 미국 등 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2세대 크루즈는 미국 등 5개 지역으로 축소, 생산될 예정이다.
 
신형 크루즈는 한층 둥그스럼한 프런트 엔드와 낮아진 후드와 휀드라인에 기존에 비해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신형 크루즈는 내년에 준중형급 차종 중 유일하게 풀체인지될 예정이지만 국내 생산이 제외됐기 때문에 해외로부터의 수입이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원하는 물량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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