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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개발 주역 우치야마다 다케시(內山田竹志) 회장 승진 확정

  • 기사입력 2013.02.12 13:0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인 프리우스 개발 주역인 우치야마다 다케시(內山田竹志) 부회장(66. 사진)의 회장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12일 일본 경단련의 차기 부회장에 내정된 우치야마다 다케시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확정했다.
 
토요타는 오는 6월 있을 주주총회에서 우치야마다 다케시회장 승진을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우치야마다 회장 내정자는 아이치현 출신으로, 69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 2001년 기술담당 상무, 2003년 전무, 2005년 부사장, 2012년 6월부터 부회장에 올랐으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2005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축으로 토요타의 상품력 강화를 견인해 왔다.

이번 인사는 하이브리드를 축으로 하는 친환경차 개발 부문에서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토요타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006년 6월 회장에 오른 조 후지오회장(75)은 7년 만에 상담역으로 물러나게 된다. 조 후지오회장은 취임 이후 리먼 쇼크, 대규모 리콜, 엔고 등 거센 역경을 극복, 토요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일선에서 퇴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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