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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블루링크 서비스’ 대형트럭 최초 적용

  • 기사입력 2013.02.05 18:13
  • 기자명 신승영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KT와 ‘블루링크 트럭 & 버스 with 올레’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트럭에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차 차량IT서비스사업부 곽우영 부사장과 KT G&E(Global&Enterprise) 부문 임수경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트라고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탑재하고, 향후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 및 도어개폐 제어와 주차위치 확인 등 원격제어 서비스를 비롯해 차량진단 및 소모품 관리, 위치추적, 도난감지 등 편리하고 안전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형트럭의 주 용도를 감안해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차량들의 위치와 운행상태 확인은 물론, 실시간 업무지시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하고 웹 사이트에서 차량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색 및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운행일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차 곽우영 부사장은 “승용 부문에 이어 대형트럭에도 현대차의 최첨단 블루링크 시스템을 적용하게 됐다”며, “KT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상용차의 운전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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