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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개발 주역 우치야마다 다케시 회장 승진…친환경차 개발 가속

  • 기사입력 2013.01.21 15:1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조 후지오 회장(75)을 고문으로 퇴진시키고 대신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인 프리우스 개발 주역인 우치야마다 다케시(內山田竹志) 부회장(사진)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최근 우치야마다 타케시부회장(66)을 회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열사인 다이하츠 미츠이 마사노리 부사장과 히노 이츠하시 야스히코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 후지오회장(75)은 상담역으로 물러나게 된다. 토요타그룹은 이같은 인사를 오는 6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우치야마다 회장 내정자는 아이치현 출신으로, 69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 2001년 기술담당 상무, 2003년 전무, 2005년 부사장, 2012년 6월부터 부회장에 올랐으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2005년부터 하이브리드카를 축으로 토요타의 상품력 강화를 견인해 왔다.
 
이번 인사는 하이브리드를 축으로 하는 친환경차 개발 부문에서 확실한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토요타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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