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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 내년 판매계획 991만대. 올해보다 21만대 늘려

  • 기사입력 2012.12.26 22:20
  • 기자명 이상원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26일, 2013년 세계 생산 및 판매계획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내년에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생산 계획을 994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992만대로 예상되는 올해보다 겨우 2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에코카에 대한 보조금 중단 등으로 시장 축소가 예상되는 일본 국내의 경우, 올해 전망치보다 10% 가량이 줄어든 398만대, 해외 생산은 8%가 증가한 569만대로 늘려 잡았다.
 
또, 2013년 세계 판매량은 올해 전망치 대비 2% 증가한 991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970만대보다 21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일본 국내는 15% 감소한 204만대, 해외는 8% 증가한 787만대로 확정했다.
 
토요타는 북미 신차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주력인 세단과 소형 SUV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토요타그룹의 세계 판매량은 97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2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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