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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미국 GM 본사 항의방문 예정

  • 기사입력 2012.11.08 13:21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와 관련해 미국 GM 본사를 항의방문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크루즈 신형생산 중단 보도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쉐보레 크루즈의 후속 모델인 J400(프로젝트명) 생산이 제외됐다는 언론 보도에 당혹감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그 간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던 한국지엠이 신뢰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덧붙였다.
 
앞서 문동신 시장은 6일 오전 군산공장과 관련된 소식에 대해 사실여부 확인하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인전 부평 본사를 방문했다. 문 시장은 6일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송명재 상무와의 접견에 이어 7일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면담 등을 진행했으나 군산공장 생산물량 축소에 대한 세부적인 이유와 구체적인 대안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시장은 8일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차후 미국 GM 본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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