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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특별협의 8일 재개

  • 기사입력 2012.11.07 13:42
  • 기자명 신승영

현대차가 오는 8일 사내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24일 실무회의 이후 40여일 만에 재개된다.
 
현대차는 재개될 특별협의에서 철탑농성 문제를 비롯해 3000여명 정규직 채용 규모, 하도급 근로자 처우 개선, 최병승 씨 관련 사안, 해고자 하도급 업체 재입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협의에는 회사, 현대차노조, 하청노조, 사내하도급업체 대표, 금속노조 등 이해관계자 5자가 모두 참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록 최병승 씨를 제외한 나머지 하도급 근로자들에 대한 불법파견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회사는 정규직 채용을 통해 최대한 하도급 근로자들을 끌어 안을 생각”이라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 특별협의에서 사내하도급 관련 제반 사항들에 대한 일괄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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