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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740만대로 세계 1위 순항. GM. 폭스바겐 치열한 2위 다툼

  • 기사입력 2012.10.27 22:5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그룹이 세계 1위 탈환을 향해 순항중인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그룹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작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497만대로 GM과 폭스바겐을 제치고 2년 만에 1위에 복귀했던 토요타그룹은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740만3000 대로 GM에 약 45 만대 가량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토요타는 북미와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급성장했으나 지난 9월부터는 중국과의 영토문제로 판매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올해 생산목표를 1005만대로 잡았으나 중국에서의 판매 격감으로 15만대에 25만대가 줄어든 980만대에서 990만대로 최근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위로 올라섰던 GM은 지난 상반기에 3% 증가한 467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9월까지는 2.5% 증가한 695 만대에 그치면서 토요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지난 상반기 9% 늘어난 445만대를 기록했던 폭스바겐그룹은 9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2.5% 증가한 671만대로 GM과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1442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8억 유로로 전년 동기의 90억 유로에 비해 2.2%가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 기간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519만2816대로 르노닛산에 이어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대차는 318만3516대로 7.9%가, 기아차는 200만8670대로 8.4%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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