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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3년도 안된 쉐보레 크루즈, 차체부식으로 '구멍'

  • 기사입력 2012.09.06 09:02
  • 기자명 권혁훈

[카앤트루 권혁훈기자]쉐보레의 주력 차종인 크루즈의 녹슨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크루즈 차체 부식관 관련된 사진들이 인터넷 동호회를 중심으로 여러건 등록되고 있으며 특히 2009년식 모델에 부식 문제가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온 쉐보레 크루즈 사진은 휀더와 사이드스텝부분의 부식이 심각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을 올린 P씨는 '부식으로 차체에 곧 구멍이 날 것 같다'면서 해당 문제와 관련 쉐보레 고객센터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문제 해결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차체 부식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M씨는 '정비사업소 입고해 부식된 부위를 그라인더로 갈아내자 아예 구멍이 나버렸다'면서 '구멍난 내부에도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크루즈 구매자들은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동차결함신고센터와 소보원에 신고 등을 통해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모 방송사에서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쌍용차 등 다른 국산차 일부 모델들도 강판 및 방음. 방청작업 소홀로 차체부식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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