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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타타대우 독점해 온 카고트럭시장, 스카니아 첫 진출

  • 기사입력 2012.09.06 08:18
  • 기자명 이상원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 코리아가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6x4 카고트럭을 9월부터 국내 시장에 들여온다.
 
카고트럭 시장은 그동안 현대차와 타타대우상용차가 독점해 왔으나 이번 스카니아의 진출을 계기로 수입트럭업체들이 잇따라 카고트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6x4 카고트럭 시장은 지난 2011년 약 3천대가 판매됐으며 6x4 카고트럭은 전체 대형 카고트럭 시장의 약 44 %를 차지하는,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는 제품군이다.
 
주로 탱크로리, 암롤, 윙바디 등 사업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장 적용이 가능한 다목적 카고트럭이다.

 
지난 2002년부터 선진화된 5축 10x4*6를 판매하면서 카고 시장에 진출한 스카니아 코리아가 이번에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6x4 카고트럭을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스카니아 코리아가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6x4 카고트럭은 G440, G400, P400 세 종류로, 구매자의 다양한 사업용도에 맞춰 최적화된 차량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엔진은 440마력과 400마력 두 종류로, 동일 마력대비 최고의 토크를 낼 수 있으며, 공차 중량을 최소화하여 연료효율을 높임으로써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카니아의 6x4 카고트럭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 및 리타더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추가로 옵션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니아의 6x4 카고트럭에 기본 장착될 ‘풀 에어 서스펜션’은 운전자에게는 최고의 승차감을 줌과 동시에 적재물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해준다. 여기에 신속한 반응속도로 강력한 제동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보조장치인 스카니아 리타더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스카니아의 6x4 카고트럭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되기 전부터 선주문과 제품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6x4 카고트럭 제품 선택에 목말라 했다고 볼 수 있다.
 
스카니아 코리아는 6x4 카고트럭의 국내 첫 출시와 함께 제품 로드쇼를 통해 전국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 제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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