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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코리아, 뉴 어코드 출시

  • 기사입력 2005.09.22 14:49
  • 기자명 변금주


혼다코리아(사장 정우영)가 22일 신라호텔에서 2006년 뉴 어코드를 전격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어코드는 ‘보다 스포티한 어코드’를 강조,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
뉴 어코드는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는 전혀 새로운, 풀 모델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됐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안개 등을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되게 바꿔 한층 어그레시브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갖췄다.

또, 측면도 알루미늄 휠을 날렵하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으로 새로 디자인했고  후면 스타일도 이미지를 일신했다.

LED타입의 제동 등과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리어램프는 뛰어난 시인성과 함께 후진시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여기에 턴시그널램프와 사이드 마커 및 리어리플렉터를 일체화시켜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성능
신형 어코드에 장착된 2.4 I-VTEC과 3.0 V6 I-VTEC엔진은 기존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2.4 I-VTEC 엔진은 레조네이트 챔버를 추가, 흡기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배기관 직경 증대로 배기 효율도 극대화시켰다. 

업그레이드된 2.4 I-VTEC엔진의 최대출력은 10마력이 증강된 170마력에 달하며 토크도 0.1kg.m가 증대됐다. 연비도 리터당 11.2km로 어코드 전 차종 1등급 연비를 갖췄다. 

신형 어코드는 안전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3.0 V6 I-VTEC엔진에 VSA 기능을 장착, 제동방향의 ABS, 주행방향의 TCS 이외에 횡방향의 미끄러움까지 제어함으로써 전 방향 제어를 실현, 더욱 부드럽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3.0 V6 I-VTEC엔진에는 주차시 안전 강화를 위해 센서 수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편의성 극대화한 실내 인테리어
신형 어코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실내 디자인 변경은 최소화한 반면, 편의성은 극대화했다. 

우선, 자동 변속기 레버를 코브라 타입으로 변경,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보다 세련된 형태로 디자인했다.

또, 풋 일루미네이션을 장착, 어두운 밤에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열 시트 중앙에 헤드레스트를 장착, 2열 탑승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혼다코리아는 특히 한국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사양및 장비를 개발해 추가했다. 좁은 주차공간과  눈, 비와 안개가 많은 특성을 감안, 전 세계 어코드 중 유일하게 전동접이와 열선을 동시에 갖춘 사이드미러를 장착했으며, 2개의 리모컨 키를 마련,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전동식 썬루프와 후드댐퍼를 2.4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이와함께 수납공간과 컵홀더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점을 감안,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컵홀더와 커버를 장착했고, 2열 중앙석의 플로어 매트도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6년형 뉴 어코드의 시판가격은 50만원에서 100만원이 인상된 2.4 I-VTEC모델이 3천490만원, 3.0 V6 I-VTEC모델이 3천940만원으로 책정,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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