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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車 역사 새로 쓴다. 올해 1천5만대 생산 계획

  • 기사입력 2012.08.05 11:54
  • 기자명 신승영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은 토요타자동차와 다이하츠 공업 및 히노자동차 등 그룹의 올해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계획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판매에 있어 토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4만대, 해외에서 13만대 등 17만대를 추가하며, 그룹 전체적으로 올해 2월 발표한 958만대 대비 18만대 증가한 97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하이브리드카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친환경차의 수요증가와 북미·동남아시아·중동 지역 판매호조에 따른 결과이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총 497만대를 판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토요타그룹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 등 그룹 전체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3.7% 증가한 49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타가 지난 19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록으로 지난해 선두로 복귀한 GM의 상반기 판매량인 467만대보다 30만대, 지난해 2위로 토요타를 앞섰던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의 445만대(8.9%)보다 52만대가 많은 것이다.
 
토요타그룹은 미국과 아시아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올해 글로벌 1위 복귀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하반기 판매 여부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요타그룹은 또 올해 사상 최초로 연간 1천만대 생산에 도전한다. 
 
토요타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계획을 일본과 해외 생산거점에서 각각 11만대씩 총 22만대를 추가한 1천5만대로 잡았다.
 
지금까지 글로벌 생산과 판매에서 1천만대를 넘어선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토요타가 올해 1천만대 생산 및 판매를 달성하게 되면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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