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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몽구 재단, 우수 청년기업가 본격 지원

  • 기사입력 2012.07.27 23:3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30개 팀을 선정하며, 우수 청년 사회적 기업가 지원의 성공적인 첫 발을 디뎠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를 개최하고, 대상 ㈜녹색친구들을 비롯한 3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맺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30개 팀씩 5년간 총 150개 팀을 선발해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320여 개 팀을 대상으로 6월 참가신청 접수 및 1차 서류심사에 이어 7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예선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과한 59개 팀이 이날 본선 경연을 펼쳤다.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H-온드림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이 힘찬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는 즉시 창업 및 시장 진입이 가능한 사업을 다룬 ‘런칭 그룹’, 12개월 내외의 창업 보육 과정을 거칠 경우 높은 사업 성공률이 예상되는 ‘인큐베이팅 그룹’ 등 두 가지 지원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팀이 세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사회적 기업가 자질과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각 팀을 평가, 런칭 그룹 부문 대상 ㈜녹색친구들 등 15개 수상팀과 향후 창업 보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 그룹 1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건설과 입주민 주도의 도시형 저탄소 녹색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해 발표한 ㈜녹색친구들에게 돌아갔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및 청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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