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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新車 영업직원수 3만명…영업효율, 국산차는 현대·기아차 수입차는 토요타

  • 기사입력 2012.07.09 14:3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신차 영업직원 수가 3만명. 자동차 전시장 수가 2천500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업효율성에 있어서는 현대·기아차가 한국지엠 등 나머지 3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완성차 5사의 영업거점(직영·대리점) 수는 총 2천188개, 영업직원 수는 2만5천42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수입차는 총 260개 전시장에 영업인력은 4천여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영업점이 직영 427개, 대리점 404개 등 총 831개로 국내 전체 영업점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에 근무중인 영업직원 수는 직영 6천60여명, 대리점 5천360여명 등 총 1만1천430여명으로 전체 국산차 영업직원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아차는 영업점이 직영 322개, 대리점 399개 등 721개로 전체의 33%, 영업직원 수는 직영 3천160여명, 대리점 4천80여명 등 총 7천240여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영업거점은 전체의 71%, 영업직원 수는 73.5%로, 지난 6월까지의 신차점유율 82.1%(현대차 47.5%, 기아차 34.6%)보다 크게 낮아 영업 효율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반기 신차점유율이 10.3%인 한국지엠은 영업거점 286개, 영업직원 3천400명으로 13%에 달해 영업효율성이 다소 낮았으며 신차 점유율이 4.4%인 르노삼성차도 영업거점이 199개(직영 137개. 대리점 62개)로 9%, 영업직원 수가 1천920여명(직영 1천520여명, 대리점 390여명)으로 8%에 달해 영업효율성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상반기 신차 점유율이 3.2%인 쌍용차는 영업거점이 151개로 7%, 영업직원 수가 1천490여명으로 6%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수입차의 경우, BMW코리아가 전시장 40개에 영업직원 수가 900여명,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시장 25개에 영업직원 700여명, 한국토요타는 토요타브랜드가 13개 전시장에 170여명, 렉서스브랜드가 16개 전시장에 200여명의 영업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효율성면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BMW가 영업직원 1인당 16.1대, 벤츠코리아가 14대, 렉서스브랜드가 10대인 반면, 토요타브랜드는 무려 31.3대로 전체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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