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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등 140만대 미국서 결함 조사 착수…충돌·화재 161건 발생

  • 기사입력 2012.06.19 10: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토요타 캠리 등 일부 차종의 화재 가능성 조사 대상을 140만대로 확대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NHTSA는 지난 2월부터 80만대 이상의 2007년형 토요타 캠리와 RAV4 등 일부 차종의 운전석 도어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어 NHTSA는 2008~2009년형 캠리와 2007~2009년형 야리스 일부, 그리고 2008년형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카도 조사대상에 추가, 총 140만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HTSA는 그동안 이들 차량에서 161건의충돌 및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운전석 도어에 같은 파워 윈도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스위치가 과열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결과, 해당 차량과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공식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
 
NHTSA는 토요타 외에 GM과 쉐보레 등 미국산 자동차 34만 대에 대해서도 비슷한 문제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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