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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에어백 결함…中서 1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2.06.13 09:59
  • 기자명 권혁훈


[카앤트루 권혁훈기자]현대자동차의 주력 소형 세단 엘란트라(아반떼MD)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한 아반떼 일부 차량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정지 또는 저속 주행시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에어백이 갑자기 터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차량은 2008년 3월부터 2010년 1월 기간 중에 생산된 엘란트라 9만7천453대이다.
 
베이징현대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오는 7월10일부터 에어백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를 교체해 주는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지난 달 말 미국에서 판매된 엘란트라가 충돌사고 발생 직후 전개된 사이드에어백으로 인해 얼굴과 귀가 찢겼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이드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엘란트라 12만3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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