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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토요타·혼다, 미국서 안전 문제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2.06.11 08:58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대대적인 차량 안전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NHTSA는 토요타 라브4(RAV4) 2006-200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차량 뒷편에 위치한 타이 로드(tie rod)가 부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소비자 신고를 토대로 타이 로드 부식과 리어 서스펜션 암 조립 불량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제보에 따르면 35mph(56km/h) 이상 속도를 높일 경우 일시적으로 차량 컨트롤이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NHTSA는 2005년식 혼다 파일럿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소비자들은 혼다 파일럿의 안전 제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갑작스런 브레이크 작동과 조향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TSA는 GM에서 생산된 2007-2009년식 GMC 아카디아와 세턴 아웃룩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모델은 헤드램프 어셈블리 및 와이어링 하니스 내부가 과열로 인해 녹아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NHTSA는 안전 결함 조사의 적합성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GM 측은 “2007-2009년식 GMC 아카이아와 세턴 아웃룩을 대상으로 무료 교체 수리 및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 (해당모델의)60%에 달하는 34만3천대이상이 서비스 프로그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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