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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수입 디젤차 인기‥·BMW 5시리즈 디젤만 1천대 이상 판매

  • 기사입력 2012.06.04 22:5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 디젤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BMW는 520d와 535d 등 5시리즈 디젤모델만 국내에서 1천대 넘게 판매했다.
 
또, 지난 2월말부터 판매를 개시한 320d도 무려 660여대가 판매됐고 최고급 모델인 7시리즈 디젤사양인 730d는 약 130대가 판매되는 등 BMW는 지난 한 달동안 디젤 세단만 무려 1천800대 가량을 판매했다.
 
이에 힘입어 BMW는 지난 5월 판매량이 2천980여대로 단월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며 미니브랜드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량은 3천500여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우디 역시 A6 디젤모델이 290여대로 아우디 전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A4 디젤모델은 80여대, A7디젤은 70여대, A8 디젤은 30여대가 판매되는 등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아우디는 디젤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판매량이 올해 최고치인 1천280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폭스바겐은 골프 디젤이 약 420대, 제타 디젤이 160여대, CC디젤이 약 330대, 티구안 디젤이 310여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이 올해 최고치인 1천460여대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C클래스 디젤이 130여대, E클래스 디젤이 약 230대,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B클래스 디젤도 70대가 판매되는 등 디젤모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입 디젤차 인기를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는 이유는 리터당 20km를 웃도는 뛰어난 연료효율성에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고급성 등 압도적인 제품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와 포드코리아, 푸조 시트로엥의 한불모터스, 포르쉐, 볼보 등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이 올들어 최고 판매량을 기록, 5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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