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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125년 노하우를 담은 ‘더-뉴 M 클래스’ 출시

  • 기사입력 2012.05.23 03:16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3세대 ‘더-뉴 M 클래스(The new M-Class)’를 공개했다.
 
지난 1997년 모던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M 클래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12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모델이다.
 
7년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M 클래스는 기존의 파워풀한 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편안함이 더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 메르세데스-벤츠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의 총괄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휴버트 리가 참석했다. 그는 신형 CLS 클래스를 비롯해 F 800 Style, F 125! 등 컨셉카는 물론, 신형 M 클래스 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다.
 
휴버트 리는 강인한 인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특유의 C필러 디자인, 직선의 캐릭터 및 벨트 라인 등을 설명하며 신형 M 클래스의 달라진 모습을 설명했다.
 
실내는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통한 개방감과 편안한 시트, 넓은 공간감 등은 기존 모델 대비 한층 부드럽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신형 ML 250 블루텍(BlueTEC) 4메틱(MATIC)’ 모델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V6 디젤 엔진을 장착한 ‘신형 ML 350 블루텍 4메틱’과 고성능 모델 ‘신형 ML 63 AMG’ 등이 출시된다.
 
신형 ML 250 모델에 탑재된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기존 V6 3.0 엔진을 대신해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이 대폭 개선됐다.
 
신형 ML 63 AMG는 기존 6.3리터 V8 엔진에서 다운사이징된 5.5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71.4 kg·m를 강력한 엔진 성능을 방탕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신형 M 클래스는 스틸 서스펜션 섀시에 최초로 가변형 댐핑이 장착됐으며,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Direct-Steer system)을 바탕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스티어링 기어비를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4메틱 시스템과  진보된 4ETS/ESP 다이내믹 핸들링 컨트롤 시스템, 다운힐 스피드 레귤레이션(DSR) 등을 통해 모든 주행환경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국내 출시가격(부가세 포함)은 신형 ML 250 모델이 7990만원, 신형 ML 350 모델이 9240만원, 그리고 신형 ML 63 AMG 모델이 1억5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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