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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3,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 본격 공략

  • 기사입력 2012.05.21 12:4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뉴 아우디 Q3’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아우디 Q3는 차체부터 드라이브 트레인, 섀시, 운전자 보조시스템,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모든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형은 전형적인 아우디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 가운데, 쿠페형 스타일로 여타 SUV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은 곳곳의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 아우디의 장인정신이 깃들어있다. 특히 460리터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었을 때, 1365리터까지 늘어나 다양한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아우디 Q3에 탑재된 2.0 T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 등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장착된 7단 S-트로닉과 최신 콰트로 시스템은 제로백 8.2초, 최고속도 212km/h 등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리터당 14.1km의 평균연비(복합연비기준)는 높은 효율성까지 갖췄다.
 
이외 자동 주차 보조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흥미로운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Q3는 아우디 디자인의 DNA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 모델”이라며 “일상 생활과 야외 활동에 최상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아우디 Q3 2.0 TDI의 국내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5천470만원이다.
 
트레버 힐 사장은 경쟁모델로 BMW X1(2.0모델 5천380만원)을 꼽았으며, 올해 판매목표로 약 600대 선을 제시했다. 실제로 더 많은 수향을 판매할 수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Q3의 공급량으로 국내 수입 물량이 제한적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Q3 발표를 위해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Q3 큐브(Qube)’ 신차발표회장을 특별히 건축했다.
 
Q3 큐브는 건축가인 한원석 씨가 설계한 3층 규모의 특별 전시공간으로, 공간디자이너 라오미, 영상작가 황규백, 미술작가 김형관 등 국내 신진작가들이 작품이 한 달간 무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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