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1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철의 날(6월9일)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민에게 철강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업계 내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철강업계 임직원 및 일반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6천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대회는 ‘新나게 달리고, 多함께 아끼고’라는 에너지절약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됐다. 특히 철강업계 최고경영진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지속적으로 에너지관련 설비투자를 통해 에너지 효율부문에서 세계 최고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11.9%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이라며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철강인들은 회사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