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는 후륜구동 스포츠카 ‘토요타 86’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UKIP미디어 & 이벤트사(UKIP Media & Events)’에서 주최하는 ‘다이나믹스 자동차 어워드(Vehicle Dynamics International Awards)’의 ‘2012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VID 올해의 차는 차량 역동성 개발 분야에서 혁신과 기술, 뛰어난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VDI 그라함 힙스(Graham Heeps) 에디터는 “‘단순한 것이 더 낫다(less-is-more approach)’는 접근을 적용해 법정 속도에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자동차는 많지 않다”며 “그것이 우리가 토요타 86을 2012 VDI 올해의 차에 선정한 이유”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토요타 86 수석개발자인 타다 테츠야(Tetsuya Tada)는 최고의 개발자 상을 수상했다.
이외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GS가 ‘올해의 다이나믹스 팀(Dynamic Team of the Year)’ 수상했다.
토요타 유럽부분 섀시&다이나믹스(Chassis & Dynamics)총괄 브루노 라인케(Bruno Reinke)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우리에게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라는 도전을 주었다”며 “이 상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는 계속해서 소형 자동차부터 스포츠카 및 럭셔리 자동차까지 더 다이나믹한 특성을 가진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5월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 국제 모터쇼에 토요타 86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