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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美서 부활…IIHS 최고 안전차량 선정

  • 기사입력 2012.05.16 08:3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미국명 아제라)가 미국시장에서 부활의 용트림을 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모델 진부화로 꼴찌에서 헤맸던 신형 그랜저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신모델 판매가 시작되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0년 북미 판매량이 3천대를 웃돌았으나 지난해에는 절반1천524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신모델 투입 이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953대가 판매, 전년동월 대비 무려 7배가 늘어났고 올들어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에서도 1천94대로 전년동기의 557대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현대차는 미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는 5월부터는 월 판매량이 1천500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의 안전도를 인정받은 것도 신형 그랜저 상승세에 한 몫하고 있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지난 15일, 2012 아제라(그랜저)가 2012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형 그랜저는 정면, 측면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IIHS의 안전도 평가에서는 쉐보레 말리부에코와 토요타 프리우스C등 3개 차종이 2012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그랜저는 3.3리터 람다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출력 293마력, 최대토크 35.3㎏.m의 파워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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