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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 엘란트라(아반떼) 사이드에어백 결함 예비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2.05.15 06:4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 당국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에 장착된 사이드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엘란트라가 충돌사고 발생 직후 전개된 사이드에어백으로 인해 얼굴과 귀가 찢겼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이드 에어백 결함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엘란트라 12만3천대이다.
 
이번에 신고된 사고 엘란트라는 사고직후 운전자석 위 왼쪽 가장자리에서 튀어나온 금속으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번 NHTSA의 엘란트라 예비조사는 매우 초보적인 단계로 결함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 외에, 접수된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엘란트라는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이 6만1천237대로 전년동기의 6만3천303대보다 3.3%가 줄었으며 4월 판매량도 1만6천836대로 전년동기대비 14.5%가 감소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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