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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지난해 영업이익 사상 처음으로 토요타 앞질러

  • 기사입력 2012.05.12 10:5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에서 토요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11일 발표한 2012년 3월기(2011년도) 연결 결산에서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5천458억엔(7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는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앞서 발표한 토요타자동차의 연결 영업이익 3천556억엔(5조1천28억원)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닛산자동차가 연결영업이익에서 토요타를 앞지른 것은 연결 결산 공개를 시작한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최종 이익도 7.0% 증가한 3천414억엔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닛산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가 484만5천대로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연결 매출액이 7.2 % 증가한 9조4천90억엔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중국과 북미 등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으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4-12월 분기까지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 .
 
닛산은 2013년 3월기(2012년도)에는 세계 판매 대수가 535만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연결 매출액도 9.5% 증가한 10조3천억엔, 영업 이익은 28.2% 증가한 7천억엔, 최종 이익은 17.2% 증가한 4천억엔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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