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동차의 날은 국내 자동차 산업 수출 누계 1천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12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김기현 의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권영수 회장, 현대차 정진행 사장, 기아자동차 이삼웅 사장, 한국지엠 최인범 상임고문,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정진행 사장의 은탑산업훈장 수상을 비롯해 산업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5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각국과의 FTA를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 차관은 완성차·부품업체 간 동반성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