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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내수 판매 상승세 지속

  • 기사입력 2012.05.02 14:1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4월 한 달간 내수 1만3113대, 수출 4만8619대 등 총 6만173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4월 내수판매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3006대 대비 0.8%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스파크(6261대)를 필두로 크루즈(1856대)와 올란도(1506대)의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반면, 4월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가 감소했다. 이는 한국지엠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한국지엠은 4월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807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4월까지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탁월한 경제성을 갖춘 경차 스파크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까지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쉐비 케어 CU 어게인 2012를 비롯해 쉐비 케어 3-5-7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국지엠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4만4961대, 수출 22만2944대 등 총 26만7905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수출은 1.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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