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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판매, 넉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4월 글로벌 판매량 6.9% 증가

  • 기사입력 2012.05.02 14:1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끝없는 하락세를 보여 온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가 넉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시장 판매량이 전월대비 7% 증가한 5천12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내수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무려 4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8천826대를 기록한 이후, 2012년 1월 6천207대. 2월 5천858대, 3월 4천788대로 끝없는 하락세를 보여 오다 지난 4월 다시 싱승세로 돌아섰다.
 
내수 증가와 함께 수출도 전월대비 6.8% 증가한 8천697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글로벌 판매량이 1만3천819대로 전월대비 6.9%가 증가했다.
 
SM3의 경우,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SM3 BOSE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20.7%가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SM5도 7.9%가 늘어난 2천676대가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출에서는 SM3가 전월 대비 30.9% 늘어난 3천797대가 판매됐으며, 중국으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SM7(수출명 탈리스만)도 초도 물량인 368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SM3 BOSE 스페셜 에디션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비를 향상 시킨 SM5 에코 임프레션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판매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내수시장 판매 증진에 중점을 두고 4월에 이어 최대한의 노력으로 영업활동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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